연기군 정해년 새해아침 해맞이 행사 풍성


 연기군은 다사다난 했던 병술년을 보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해넘이 행사와 정해년 새해 8만 5천 군민의 소망을 담아 행정도시와 통합하는 '시승격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해넘이 행사는 지난 31일 오후 5시 오봉산 정상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해넘이 제례 및 오봉산 해넘이 소원빌기 행사로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는 오는 1월 1일 새벽 6시부터 오봉산(조치원읍) 팔각정, 황우산(동면) 정상, 금병산(금남면) 바람재고개 앞산, 운주산(전의면)정상에서 각각 실시된다.
한편 오봉산 해맞이 행사는 오봉산 정상에서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정해년 한해를 기원하는 기원제 및 오봉산 정상 해맞이 행사가 지난해 신축된 팔각정에서 펼쳐지며 해맞이 행사가 끝나면 오전 11시에 충령탑에서 참배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연기군 관내 황우산, 금병산, 운주산 해맞이에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하여 새해군민에게 보내는 메시지 전달, 해맞이 등 각 읍면별로 특색있는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금년도 해맞이 행사는 각 지역별 민간단체가 중심이 되어 새해 첫날 산행을 하면서 서로 덕담을 나누는 가운데 산 정상에 올라 떠오르는 붉은 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금년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뒤돌아 보고 다가오는정해년의 새해의 희망을 설계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사진설명 : 오봉산 해맞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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