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열 의장·유인호 의원 동참…“민주주의 무게와 중요성 느끼길”

▲보람초 학생들이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종시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초 학생들이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종시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보람초등학교 5학년 아름반·자올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의회는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순열 의장을 비롯해 유인호 의원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의회 홍보영상 시청, 스피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의장·시의원, 집행부 공무원 등 여러 역할을 맡아 2분 자유발언, 시정·교육행정 질문 등을 체험했다. 

모든 절차가 실제 의회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보람동 상가 자전거 거치대 추가 설치에 관한 건의안 안건을 상정해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를 진행해 의결하기도 했다.

▲이순열 의장.
▲이순열 의장.

이순열 의장은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학생들이 의석에 앉아서 많은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의석이 넓고 편하지만, 역설적으로 시의원의 역할은 이 편한 자리에 앉아서 가장 무겁고 힘든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시의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유인호 의원.

유인호 의원도 “오늘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인지하고 올바른 유권자로 자라나길 바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의회 교실을 통해 시의회, 시의원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 됐고 추상적이기만 했던 민주주의라는 개념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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