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읍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반찬나눔으로 도시재생사업 알려

당진시 합덕읍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이 합덕읍 적십자봉사회의 반찬 나눔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우리동네 유튜브학당(에어스트림투유) △합덕 농산물을 이용한 카페 베이커리 만들기(신성대학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콘서트(S.P.R음악동호회) △합덕시장 먹방 지도 제작 및 마을 사진전(슬로당) △버그내순례길 컨텐츠 발굴 및 시장투어(진어스) △합덕읍 농산물을 활용한 밑반찬 개발 및 나눔(합덕 적십자봉사회) △중동리 마을환경개선(중동리 마을회)이다.

6월 6일과 27일 합덕읍 적십자봉사회가 합덕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밑반찬 나눔을 시작으로 합덕읍 주민 제안 공모사업이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 계층에게 나눔을 통해 소통하며 봉사자 간 화합 및 봉사의 기회가 마련됐다.

반찬 나눔을 통해 인기 반찬은 내년 건설 예정인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버그내마을상회 내 식당 반찬으로 활용을 제안할 예정이며, 기관단체가 함께 봉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봉사에 대한 의식 개선과 함께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3년 합덕읍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 단체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면 합덕읍 내 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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