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근·최선옥 부부, 백년해로 ‘약속’…부강약수용출제·금혼식 등

▲신랑 김옥근씨가 금혼식을 위해 무대로 입장하고 있다.  
▲신랑 김옥근씨가 금혼식을 위해 무대로 입장하고 있다.  

세종시 부강면주민자치회(회장 소군호)가 지난 22일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부강 단오문화예술제를 부강면문화복지회관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부강 단오문화에술제의 출발을 알리는 흥겨운 풍물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부강 단오문화에술제의 출발을 알리는 흥겨운 풍물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부강주민자치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단오축제를 개최해 사라져 가는 옛 풍습을 재발견하는 한편 부강 특색을 반영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흥겨움을 선사하고 있다. 

▲ 임헌관 부강면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들이 부강 단오문호예술제에 참석하고 있다.
▲ 임헌관 부강면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들이 부강 단오문호예술제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단오문화예술제를 축하하기 위해 임헌관 부강면장, 임헌도 대한노인회 부강면 회장을 비롯해, 김기주 세종동부농협 조합장, 김진성 세종부강신협 이사장, 김시현 부강면 이장단협의회장, 이창우·강정일 부강면 도시재생뉴딜협의회장, 이양훈 부강면체육회 사무국장, 원광회 부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신부 최선옥씨가 주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금혼식을 치르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신부 최선옥씨가 주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금혼식을 치르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김옥근 최선옥 부부가 금혼식을 마치고 가족 및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옥근 최선옥 부부가 금혼식을 마치고 가족 및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단오제의 ‘백미’는 김옥근·최선옥 노부부의 금혼식이었다.

금혼식은 50년의 결혼생활을 축하하는 의식으로 신랑 김옥근(78)씨와 신부 최선옥(78)씨는 이날 금혼식을 통해 백년해로의 굳은 약속을 함께 했다.

▲소군호 부강면자치회장.
▲소군호 부강면자치회장.

소군호 자치회장은 “우리 주민들이 오늘 단오제를 좋은 기운을 받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아울러 이번 행사가 치르기 위해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은 면과 주민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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