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희망찬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여러분 모두가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병술년은 민선3기 군정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민선4기 군정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
매우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또한, 그 어느해보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열린행정 희망주는 연기 건설”을 위해
군정을 내실있고 알차게 추진했습니다.
이제 병술년을 보내고
새해 정해년을 맞이했습니다.
새해 정해년은 민선4기 군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입니다.
앞으로 4년은 지난 40년보다 더 중요한 시기로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지난 취임사에서
“가장 살기좋은, 누구나 살고싶은 연기 건설”을
민선4기 군정기조로 발표했습니다.

특히, 새해에는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시승격에 두고
군정을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첫째, 행정도시 건설과 더불어
시승격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결집하고,

8만5천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범 군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시 승격을 대비하여
조치원도시계획 지구를 서면까지 확대하여


8천세대 2만4천여명이 입주할 수 있는
택지를 23만평 규모로 개발하여

행정도시와 연계하여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개발로 지역발전을
앞당겨 나가겠습니다.

셋째, 행정도시 예정지역 기업과
첨단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26만평 규모로 전의 제2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안전한 진출입로 확보로
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켜 나가겠습니다.

넷째, 지역주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주거환경,
생활쓰레기 처리, 상?하수도 시설, 재래시장 등

기초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선도해 나갈 정예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우리고장 특성에 맞는 특화영농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군민모두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원문화제와 가을예술제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고,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활기찬 지역사회 분위기 창출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고복군립공원과 송파랜드,
금강과 운주산성을 연결하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우리고장 연기군은 지난 1931년도에
대전?광주와 함께 읍으로 승격되었습니다.

75년이 지난 지금, 우리고장 연기군은
아직도 군으로 남아있지만,
대전과 광주는 이미 광역시로 발전했습니다.

지금 우리고장 연기군에는
행정도시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수도 서울의 역사가 600년이라고 합니다.

정해년은 600년만에 찾아오는
황금 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역사적 기로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행정도시와 함께
반드시「시」로 승격해야 합니다.

정해년 새해에는 8만5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모두가 잘사는 고장
누구나 살고싶은 연기 !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군민여러분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7.  1.  1

연 기 군 수     이  기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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