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0만 원 기부 이어 300만 원 추가 기부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주) 대표(사진 왼쪽)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세종시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주) 대표(사진 왼쪽)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세종시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주) 대표가 16일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세종시에 전달했다.  

임 전 대표는 지난 1월 100만 원 기부 이후 이날 시청을 찾아 추가로 300만 원을 기부하며 총 400만 원을 기부했다. 

현재 춘천에 거주 중인 임 전 대표는 다문화가정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 지역 학생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발벗고 나서 도움의 손길을 베풀고 있다.

매년 고향인 세종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모교인 연양초등학교 졸업생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임 전 대표는 “어린시절 고향을 떠나 객지생활을 해와 항상 고향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이 남아있다”라며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인 세종과 멀리 떨어진 춘천에 살면서도 매년 세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심에 감사하다”라며 “주신 정성을 통해 더 나은 세종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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