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대책상황실 운영, 4개반 25명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제


  연기군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아산시로 발생 확산됨에 따라 전염원 차단을 위한 긴급 가축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설정·운영하고 있던 대책상황실을 강화하여 4개반 25명으로 편성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철통 방역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방역통제소 3개소를 아산 및 천안 접경지역인 소정면 대곡리, 전의면 관정리 및 전동면 봉대리에 긴급설치 24시간 연기군을 통과하는 사료차, 가축수송차 등 축산관련차량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수의 등 예찰요원 13명을 지정 지속적으로 예찰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차단방역을 위해 닭·오리 등 사육농장에서는 매일 2회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연기군에서는 하천변 위험농가 등 69농가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매일 1회씩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사환축 발생시 신속히 보고하도록 홍보 및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연기군은 긴급 예산 3억원을 편성 발생원인으로 추정되는 철새 및 텃새와의 접촉을 차단키위한 철조망을 하천변 양축농가 21농가에 긴급 공급했다.
현재 연기군에는 가금류 297농가에 206만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들 농가에 소독약품과 생석회 63톤을 긴급 공급하고 인체감염 차단을 위하여 축산농가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했다.
군 축산관계자는 “양계농가 스스로의 차단방역 수행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장에서는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철새·텃새 등 야생조류와 사육가금간의 접촉을 차단하길 당부하는 한편 급격한 폐사 증가 및 산란율 저하와 같은 의심 증상 발견시 즉시 연기군 비상방역 대책상황실(☏861-2513)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설명 : 연기군은 지난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축산관련차량 및 축산농가를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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