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특별한 夜행 ‘야간개장’…다음 달 3일 야간 개장 개막 행사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출처: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출처: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2023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수목원 특별한 夜행’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야간개장은 수목원 야간관광 문화 선도를 통해 수목원·정원문화 확산과 국민행복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9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년도와 비교해 올해 야간개장은 ▲한국전통정원으로 관람구역 확대 ▲9시 30분까지 30분 연장 운영 ▲야간개장 점등행사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매주 펼쳐지는 문화공연 ▲가든샵 야간 오픈 등 더욱 풍부해진 관람 요소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야간 개장 첫날인 다음 달 3일에는 야간 개장 개막 행사로 야간 조명 점등행사와 초대 가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관람객들은 오는 9월 말까지 수목원의 고즈넉한 밤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한층 더 깊어진 한국전통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개장을 통해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수목원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치유하시기 바란다”며, “수목원이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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