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상상·평화통일 바람 ‘제11회 통일교육 주간’

금호중학교(교장 강승연)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통일 주간을 맞아 계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통일교육 주간은 학생들의 남북분단 현실에 대한 이해 증진과 평화·통일 감수성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중점을 뒀다.

‘통일물결’ 평화통일 동아리가 통일교육 주간 부스를 운영하고,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참여 잇기(챌린지, 쿠폰 모으기) 등 행사가 진행됐다.

|
동아리원들은 ▲평화통일을 담은 한반도 지도 만들기 ▲북한의 길거리 음식 속도전떡 체험 ▲남북 언어 퀴즈 ▲남북 민속놀이 체험 ▲북한 화폐 체험 등을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에 운영하며 함께하는 평화통일 바람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등굣길 홍보 활동을 실시해 교내 부스 운영 안내 홍보물과 통일 약과(개성모약과)를 전교생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동아리장 김주아(2학년) 학생은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넣어 한반도 지도를 완성하는 활동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라며, “무엇보다 다양한 교육활동을 선생님과 함께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그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승연 교장은 “학생들이 다 같이 통일교육주간에 함께하며 의견을 나누는 자유로운 상상, 평화통일에 바람의 표어에 맞춰 통일교육주간이 운영됐다”라며, “매해 5월 넷째 주 통일교육주간이 평화와 통일문제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