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고교별 대표 교사 60명 상담…대입 지도 역량 강화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안광식)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 입학사정관 초청해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별 상담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행사는 입학사정관과 함께 진학 설계하는 프로그램으로, 1명의 입학사정관이 고교 교사 3명을 1시간 동안 상담했다.

상담은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세종시 관내 18개 고등학교의 고3 부장, 고3 담임 교사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입학사정관이 교사의 눈높이에 맞춰 성실한 답변을 해줬다”며, “학생부 종합 전형 준비 방법, 서류 평가, 면접 준비뿐만 아니라 어떻게 과목 설계를 지도해야 할지 등을 상세하게 안내받아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진로교육원은 복잡하게 급변하는 입시 환경 변화에 대비해 올해에는 대학 입학사정관과 함께 설계하는 교사 대상 진학 지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보다 전문화해 확대하고 있다.

이는 학생 평가자인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고교에서 진학을 지도하는 교사들과의 깊은 교류의 장으로서 고교-대학 연계 교육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이다.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은 “학교에서 수많은 학생을 직접 만나는 교사들의 진학 지도 역량 강화야말로 성공 진학을 지원하는 진로교육원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본다”라며,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위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하는 세종의 모든 선생님들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다음 달 중에 총 3회에 걸쳐  ▲(6월 13일) 고려대, 충남대 ▲ (6월 20일) 서울대 ▲(6월 27일) 연세대, 충북대 등 5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교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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