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서 육상 금2·동1, 검도 금1·동1…최민호 시장, 직접 선수단 격려

 ▲최민호 세종시장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세종시 육상선수와 검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세종시 육상선수와 검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전국대회에서 육상·검도 종목이 우수한 성적으로 세종시 체육 위상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 세종시육상연맹(회장 윤강원)에 따르면 ‘제51회 KBS 전국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최민호 시장과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제51회 KBS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세종중학교 육상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과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제51회 KBS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세종중학교 육상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육상대회에서 황인홍 감독과 선수 등 선수단 11명이 출전해 지난 5일 ▲중등부 1600mR(한율희·윤백현·임지수·서한울 선수, 혼성계주) 경기에서 동메달을 시작으로, 지난 8일과 9일에 치러진 ▲여중 400mR- 조아형·임지수·김도연·서한울 선수 ▲여중 1600mR- 조아형·임지수·김도연·서한울 선수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시 선수와 감독은 모두 세종중학교 소속으로 선수들은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최민호 시장과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제6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세종고등학교, 조치원중학교 검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과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제6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세종고등학교, 조치원중학교 검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검도회(회장 권대혁)도 전국 검도대회에서 낭보를 전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고등부- 이민배 감독, 박은요·김형진·이연재 선수 ▲중등부- 이진홍 감독, 윤현찬·여대영·장동훈 선수 등이 출전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고3 단체전 우승, 중3 단체전 동메달이라는 성과를 얻으며 세종체육과 소속 학교인 세종고등학교, 조치원중학교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회장(사진 좌측 첫번째)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회장(사진 좌측 첫번째)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 회장은 “그동안 노력한 성과가 이번 대회에서 나와 기쁘다. 선수들의 나이가 어린 만큼 더 성장해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육상 중흥의 주역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혁 세종시검도회장(사진 가운데)
▲권대혁 세종시검도회장(사진 가운데)

권대혁 세종시검도회장은 “치열한 경쟁을 치르며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검도 발전을 위해 검도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회장, 권대혁 검도회장, 배영선 체육회사무처장, 이재수 육상연맹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세종시도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027 하계대학경기대회를 개최를 위해 각종 인프라가 조성될 것”이라며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2028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고려 중으로 그 때도 세종시에서 뛰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이어 오영철 체육회장도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체육회 회장으로 기쁘다. 체육회는 시와 협력해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비롯해 체육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부족한 부분을 더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회장이 선수 한명 한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할 때마다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간담회 후 최 시장과 선수 등은 세종시청 4층 중정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승리의 기쁨을 사진으로 남겻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선수는 “우리가 뛰던 경기 장면을 다 같이 볼 때는 조금 쑥스럽기도 했지만 무척 기뻤다”며 “현재에 머물지 않고 더욱 노력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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