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112명 육상·디스크골프 등 9개 종목 출전

▲최교진 교육감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육상경기 입상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4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34명, 지도자 및 인솔자 53명, 임원 25명 등 총 112명의 선수단이 육상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육상, 디스크골프, 조정, e-스포츠, 슐런, 수영, 탁구 7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는 가장 많은 10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디스크골프 종목은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난 17일 육상 및 e-스포츠 경기장에는 최교진 교육감이 방문해 출전 학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고 육상 경기의 메달을 시상했다.
 
이어 지난 18일 탁구 경기장에는 정병익 부교육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방문해 세종시선수단의 탁구 경기를 응원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학생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느껴지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소규모 선수단임에도 불구하고 훈련 예산 지원, 종목별 세부적인 컨설팅, 찾아가는 생활 체육서비스 제공 등의 교육청과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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