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찰교향악단 초청해 지역주민의 문화에 대한 갈증 해소 현대와 고전이 함께 어우러지는 환상의 무대 연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통합하는 '연기시 승격' 기원

 조치원문화원(원장 임영이)에서 주관하고 연기군과 연기경찰서가 후원하는 송년음악회가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연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임영이 문화원장을 비롯해 조선평 군의회의장, 조기호 연기교육장, 유환준 도의원 및 1,3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경찰교향악단 초청 연기군민 화합을 위한 송년음악회가 현대와 고전이 함께 어우러지는 환상의 무대로 성대하고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병술년을 차분하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정해년에는 우리 연기군이 반드시 행정도시와 통합하는 연기시 승격을 기원하고, 8만 5천 군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는 국립경찰교향악단을 초청하였고, 바이올리스트 정유진, 테너 서영규, 소프라노 이윤숙, 보컬 이창민 등 클래식 음악가와 김영임, 문수정, 강길려, 이주은 등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국악인들이 함께하여 군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국립경찰교향악단은 국내외 유명음대의 전공 특기자들로 구성된 100여명 규모의 정규 오케스트라로써,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1,300여명의 관객으로부터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아울러 정유진 바이올리스트의 심금을 울리는 은율과 테너 서영규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중 '남몰래 흘린눈물', 소프라노 이윤숙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중 '줄리엣의 왈츠' 그리고 보컬 이창민의 '비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등 클래식 음악과 국악인 강길녀, 문수정, 이주은 님의 신민요 '어부의 노래', 김영임의 뱃노래, 한오백년 등 우리가락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모두가 2시간여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게 심연속으로 빠져들었다.
※사진설명 : 지난 14일 연기문예회관에서 국립경찰교향악단을 초청하여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연기군민 화합의 송년음악회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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