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용연)은 송년모임 등 각종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늘부터 내년 1월말까지 2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단속 지난 1주일간 단속실적은 총 561건으로 면허정지 266건 47.4%, 면허취소 283건 50.5%, 측정거부 12건 2.1%이 단속됐다.
해마다 연말이면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고 특히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홍보를 해도 1일 약 80여명 적발돼 여전히 음주운전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경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단속으로 인한 국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단속활동은 강화하는 것이 기본방침이며, 음주운전은 근원지부터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음주 운전이 시작되는 유흥가, 식당가 밀집지역과 연결도로, 고속도로 T/G·휴게소 등에서 주·야·새벽시간대 및 음주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금·주말·휴일에도 불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가족 및 다른 사람의 행복을 한 순간에 앗아가는 범죄행위임을 명심하고 음주운전 추방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특히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지속적으로 노력,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주운전 추방캠페인은 4일(교통안전의 날) 관내 주요교차로 등 72개소에서 2,292명(경찰 773, 녹색·모범 888, 기타 631)이 참여,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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