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외형 확대에 취중하기보다는 빈곤층이 스스로

 연기군 저소득주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충남연기자활후견기관이 2006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자활사업보고회를 가졌다.
충남연기자활후견기관(관장 조주환)은 지난 12일 연기군청 대강당에서 연기군수,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자활기관협의체 대표 실무위원, 참여주민 등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사업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는 자활사업의 핵심 인프라 구축으로 자활후견기관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 황웅환 지원팀장 및 자활근로 참여주민 박명옥 외 7명이 군수표창을 받는 시간을 시작으로 자활기관장인사, 연기군수의 격려사, 군의회의장의 축사, 자활사업 영상물관람, 자활 참여주민 수기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연기자활후견기관은 지난 4년 동안 저소득주민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생산·협동·나눔의 실천’ 이라는 의미아래 참여주민, 자활실무자, 연기군이 삼위일체가 되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충남연기자활후견기관 조주환 관장은 “모진 풍파 속에서 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어부에게는 고기 한 마리를 주는 것보다 직접 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2007년에도 외형 확대에 취중하기보다는 빈곤층이 스스로 자활 할 수 있도록 시장 진입형, 자활공동체 등으로 자활근로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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