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생활개선회 '2006 생활개선 실적발표회' 개최

농촌의 활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연기군생활개선회(회장 진성분)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년 한해를 정리하는 실적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 대강당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연기군생활개선회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여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실천한 각종과제와 활동실적을 발표하고 활력 있는 농촌건설과 당당한 농촌여성으로 보다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일년 동안 추진한 읍·면별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갖고 함께하는 삶, 조치원복숭아축제 추진사례, 단체과제로 추진한 콩재배 및 메주가공사례, 장수마을 운영사례, 등 생활개선과제 우수 실천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사례발표에서는 한 해 동안 활동하면서 농촌생활속에서 느끼고 경험한 생활속의 지혜 및 정보교환을 위한 발표로 당당한 농촌여성의 자긍심과 생활의 기쁨을 배가시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의 진솔한 삶을 서로 느끼고 공유함은 물론 잠재된 솜씨와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장이 되었다.
또한  여가선용을 위한 피로회복체조 및 전통놀이 등의 읍·면 생활개선회의 어울 마당 과제경연을 통한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유익한 행사가 되었다.
부대행사로 매년해오고 있는 “따뜻한 연말 보내기 사랑의 쌀 모음” 행사를 금년에도 마련하여 회원들 스스로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쌀 2,000여kg을 모아 연말연시에 우리주변에서 생활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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