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신봉초, 모두가 한마음 한뜻! 제 6회 신봉한마음예술제 개최

오색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황금 들녘에는 풍요로움이 넘치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조치원신봉초(교장 김두회)는 지난 2일(목) 조치원신봉초 대강당에서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을 모시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어우러지는 ‘신봉한마음예술제’를 개최하여 북적이는 인파속에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조치원신봉초는 그동안 농어촌중심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하고 질높은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왔는데 작품 전시회, 예능공연이 함께 열리는 신봉한마음예술제는 ‘방과후 학교’를 통해 그간 갈고 닦은 재주와 솜씨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전교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주도해나가는 내실 있는 학교교육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모든 학생이 참가하여 그리기, 만들기, 꾸미기 등 1인당 1점 이상 출품한 작품전시회는 개인작품 뿐만 아니라 반별로 협동하여 만든 공동작품이 눈길을 끌었으며 작품들도 모두 수준이 높아 올해 초등학생 예능대회에서 1위를 한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 밖에도 학부모 및 교직원 작품을 더하여 총 450여점이 전시되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
유치원을 포함하여 전교생이 1회 이상 참여한 예능공연은 표현무용, 중창, 태권무, 핸드벨연주, 댄스, 수화, 연극, 합주, 합창, 난타, 전통무용, 하모니카연주, 소금연주 등 볼거리가 화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공리에 펼쳐져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조치원신봉초의 김두회 교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전교생이 평소에 연마한 지식과 기능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협동심과 단결심을 기르며 나아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학교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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