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능시험 준비 만전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능시험을 완벽하게 실시하기 위해 방송시설, 전기, 소방 시설 등을 점검하고, 기상변화에 대비한 대책 마련 등 준비 상황을 총 점검해 수능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원거리 수험생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려는 교육감의 의지로 시험장을 대폭 확대 설치했는데, 부교육감 이하 전 간부가 시험장학교를 직접 방문해 방송, 전기, 소방 시설을 점검, 개·보수 및 3차에 걸친 점검을 완료했으며, 기상변화에 대비해 문제지 수송, 난방, 제설 계획 등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수능시험 전날 교육감이 직접 신설시험장 학교를 순회해 감독관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부정행위 안하기 다짐대회’를, 감독관들은 ‘부정행위 방지’를 스스로 결의 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체 예산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험장 확대지역 감독관을 2명에서 3명으로 증원했으며, ‘수능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충남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부정행위 방지 공동 T/F팀’을 운영하는 등 부정행위 발생요인을 사전에 철저하게 분석 점검해 2007 수능시험을 완벽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도는 7개 시험지구 48개 시험장에서 1만7,099명이 응시하고, 예비소집은 15일 오전 10시 출신고등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수험표 교부 및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시험장 학교 및 시험실을 확인할 수 있다.
수능시험일인 16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입실 완료해야 하며, 시험실 반입금지물품을 소지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 무효 등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007학년도 수능시험장은 ▲천안(12개교, 5761명) △쌍용고 △북일고 △중앙고 △천안고 △두정고 △북일여고 △월봉고 △천안여상 △복자여고 △천안여고 △조치원고 △조치원여고 ▲공주시(7개교, 2463명) △영명고 △공주고 △부여고 △공주여고 △공주대부설고 △금성여고 △부여여고 ▲보령시(4개교, 1335명) △대천고 △대천여고 △서천고 △서천여고 ▲서산시(8개교, 2472명) △서령고 352 △서산여고 △서산농공고 △태안고 △태안여고 △당진고 △호서고 △당전정보고 ▲논산시(8개교, 2225명) △논산고 △논산공고 △대건고 △논산여고 △논산여상 △쌘뽈여고 △금산고 △금산여고 ▲홍성군(6개교, 1901명) △홍성고 △홍주고 △홍성여고 △홍성여중 △예산고 △예산여고 ▲아산시(3개교, 942명) △온양고 △아산고 △온양여고 등 7개 시험지구 48개 고사장 752실에서 1만7,099명이 응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