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연기군민체육관에서 소방가족 등 500여명 참석

연기군에서는 제44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소방가족들의 사기진작과 지역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재확립하기 위한 기념행사에 이어 체육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군은 지난 9일 연기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정우) 주관으로 연기군민체육관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소방대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새로운 각오와 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의 날을 맞아 재난·재해예방과 봉사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 온 소방대원을 비롯한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봉사자로서의 새로운 각오와 역할을 재정립하는 차원에서 소방행정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연기군 13개대 380명의 소방인을 대표하여 박영철 부대장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6년간 의용소방대 발전과 지역봉사활동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조치원여성의용소방대장 이진자씨, 남면 의용소방대장 이종복씨, (주)KAC 박봉호씨가 각각 소방방재청장의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함께 조치원읍여성의용소방대 김금애씨 외 8명이 도지사 표창을 조치원읍의용소방대 황주연씨 외 15명이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이밖에도 조치원읍의용소방대 윤완섭씨 외 12명이 정진석 국회의원 표창을, 조치원읍의용소방대 김도응씨 외 15명이 공주소방서장 표창과 조치원읍의용소방대 최영규씨 외 14명이 연기군의용소방대연합대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한편 이기봉 연기군수는 이날 치사를 통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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