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소통대책 본부 설치, 119구급 출동체계 구축 등 각종 편의제공

연기군에서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이 편안한 가운데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교통대책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조치원고등학교와 조치원여자고등학교 2개 학교에서 491명이 응시한다.
따라서 연기군에서는 수능당일 수험생의 등교시간(6:00~8:10)에 차질이 없도록 공무원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민원 및 업무처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안에 부서장이 자율적으로 조정 실시하는 한편, 시내버스 증차 운행, 배차간격 단축, 개인택시 부제 해제, 비상수송차량 지원 확대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제고하고, 교통관리 및 질서확립을 위해 '교통소통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시험장 인근지역에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교통지도요원을 배치하여 시험장 주변 혼잡시 인근 진입로, 교차로 등 우회 교통안내를 실시하며, 수험생 자가용 함께 태워주기, 택시먼저 태워주기, 듣기평가시간대 경적 등 소음자제를 계도하는 등 교통관리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시험장 2개소에 대하여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불량시설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수험생의 안전사고 및 환자발생을 대비하여 119구급 출동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새마을지도자 및 각급 여성단체에서는 수능당일 수험생을 위한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군에서는 시험당일에는 수험생들이 불편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지원으로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시험이후에는 청소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연말까지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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