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여성자원활동센터 주관, 이웃사랑 몸소 실천

연기군에서는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동거부부 중 합동결혼을 희망하는 부부와 미혼으로 합동결혼을 원하는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군민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이날 결혼식에는 김석중 연기부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여성단체 및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및 일반하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로 거행됐으며 김석중 연기부군수는 주례사에서 어려운 가운데 서로가 정과 사랑을 나누며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더욱 군정에 동참해 주고 혹시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있을때는 꼭 찾아주실 것을 당부했다.이날 결혼식을 주관한 연기군여성자원활동센터 정준이 회장은 각급 기관단체장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고 서로의 믿음으로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합동결혼식이 성대하게 펼쳐진 것은 많이 후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금번 합동결혼식에는 연기군에서 원앙이불과 압력밥솥,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차렵이불 10채, 박재진 연기경찰서장이 손목시계 10개, 조기호 연기교육청 교육장이 반상기세트 10개, 한국토지공사·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1단에서 농협상품권 2백만원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 많은 선물을 보내주었고, 여성자원활동센터 및 각급 사회단체에서 드레스준비, 신부화장, 신부들러리, 사진촬영 등 아낌없는 협조로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부부는 물론 그 가족들은 오늘의 행사를 평생 잊을 수 없다며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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