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한데 어울어지는 명동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조치원명동초등학교(교장 윤규철)는 지난달 26일 본교 예지관에서 전교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명동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발표기회를 제공하여 풍부한 정서 함양과 조화로운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결속으로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 시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행사의 작품 전시회에서는 전교생이 1인당 1점 이상 출품한 작품으로 그리기, 만들기, 시화 , 판화, 포스터, 꾸미기, 서예, 포트폴리오, 가족신문 등 다양한 작품과 학부모, 교사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학습 발표회에서는 유치원을 포함한 학급별로 전원이 참여하여 중창, 합창, 기악합주, 뮤직 드라마, 댄스, 무용, 체조 등 학년교육과정 수준에 맞는 종목과 특히 방과후학교 활동에서 익힌 솜씨 자랑도 함께 선보여 한층 돋보였다.
특히 제17회 연기군 초등학교 음악 경연대회 국악병창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본교 가야금부의 ‘김매기 노래’ 등 2곡 국악병창과 자모들의 ‘민들레 홀씨되어’ 중창이 특별 종목으로 선보였다.
윤규철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 간의 참다운 정을 나누는 행사로 승화시키고 방과후학교 등을 더욱 활성화 하여 학생들의 자기 소질 계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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