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동면 응암2리가 공주소방서(서장 정완택)가 추진하고 있는 119화재예방우수마을에 34번째로 선정되어 소화기 1대씩 전 가구에 비치하고 화재예방교육을 받았다.
119화재예방우수마을 행사는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의 화재 발생시 소방차 도착전에 주민 자율에 의한 진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화기를 전 가구에 비치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예방교육을 이수한 마을을 선정하는 행사이다.
이날 마을회관 앞에서 실시된 행사에는 유환준 도의원, 고병학 동면면장 등 지역인사와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동면산업단지내 미건의료기(주)에서 기증한 소화기를 마을 전 가구에 기증하는 순서로 시작됐다.
이어 심폐소생술교육과 소화기 사용법을 배워 농촌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바쁜 일손 가운데 교육을 참석한 마을 어르신들은“농촌 인구가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해 화재시 발만 구르다가 이제는 소화기를 집집마다 구비하게 되어 우리 마을 화재는 스스로 지켜낼 수 있게 되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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