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연기군 소정면 소정리 인근 하천에서 물고기들이 때죽음을 당한채 발견되어 연기군과 천안시 환경운동연합 등이 조사에 나섰다.
환경운동연합과 충남도청, 연기군청 관계자들이 조사한 결과 페인트 및 석고보드, 섬유 등을  생산하고 있는 K업체 우수관에서 악취를 풍기고 있는 오염된 물을 발견 채취해 성분분석을 한 결과 약간의 유기용제(휘발성 물질)가 먹는물 기준치에 1/20이 검출돼 K업체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책임을 묻고 있으나 인정하지 않고 "우리회사는 독극물을 전혀쓰지 않는 회사로 폐수도 전량 재활용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오염물질유출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k업체가 아니라면 약 700~800m 떨어진 H제지일 가능성이 있는데 이 구간에서는 폐사한 물고기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k업체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나 폐수가 유출될 가능성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심증만으로는 행정조치를 할 수 없다." 면서 "보건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로 약 1주일후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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