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5월 완공 목표, 지하1·2층 246대 규모…주차 불편 이어질 듯

▲행정중심복합도시 3생활권 광장주차장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 3생활권 광장주차장 조감도.

세종시청 광장 주차장 공사가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17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3생활권 광장주차장 건설공사’가 이달 말부터 오는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67억의 공사비가 투입돼 연면적 8,429㎡ 지하1·2층 246대 규모로 건립되며, 지상 1층에는 진출입로와 주차 부대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청 임시주차장에 공사에 따라 이동 주차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시청 임시주차장에 공사에 따라 이동 주차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그동안 시청 광장은 임시 주차장으로 공무원, 상가, 민원인 등의 주차수요를 흡수해 왔고 일부 공간은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이용자의 주차장으로도 활용돼 왔다.  

시는 공사에 따른 대책으로 공무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다음 주부터 통근버스를 2대에서 1대를 증차해 남부권(어진동-나성동-시청-반곡동-소담동-시청) 방면에 추가 운영한다는 계획이지만, 뚜렷한 대책 마련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당장 이달 말부터 170여대의 물리적 주차공간이 사라지는 만큼 상당기간 불편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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