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금남면협의회(회장 홍선의)와 금남면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송은순)는 4일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금남면 어르신 효잔치’를 대평시장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금남면사무소(면장 김건제), 금남면이장단협의회(협의회장 류길선), 남세종농협(조합장 신상철), 세종신협(이사장 안승권) 등 민관이 하나로 뭉쳐 개최한 이날 효잔치에는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해 먹거리와 즐길거리에 모처럼 시끌벅적하며 미소와 즐거움이 흘러 넘쳤다. 

 
 

또한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강준현 국회의원, 홍성국 국회의원의 부인인 한인숙씨, 김동빈 시의원, 김광운 시의원, 세종시새마을회 김영제 회장 등도 참석해 금남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어르신들은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을 친구와 이웃과 함께 나눴고, 특히 김두순(107, 도암1리), 안삼례(101, 신촌리), 이옥분(101, 부용2리) 등 세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할 땐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행사장 한편에선 금남면이장단협의회가 준비한 마을 대항별 윷놀이 대회에 42개팀이 출전해 윷을 던져 상대팀의 말을 잡거나 잡힐때면 기쁨과 아쉬움의 탄성이 나왔다. 

한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못했던 효잔치가 올해 개최돼 주민들과 한 자리에 모여 맛있는 음식과 윷놀이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금남면 주민으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홍선의 회장과 송은순 부녀회장이 금남면 어르신 효잔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선의 회장과 송은순 부녀회장이 금남면 어르신 효잔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홍선의 회장과 송은순 부녀회장은 “준비하느라 다소 힘들었지만 여러 단체가 합심해 이렇게 잘 치러 다행”이라며 “우리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금남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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