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교서 학교 특색별 목공·디지털 장비 등 공간 조성

▲새움초 무한상상실 공방.
▲새움초 무한상상실 공방.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미래사회 핵심역량인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 내 무한상상실’을 운영한다.

지난 2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무한상상실은 학교 내에 공간을 조성해 학생이 언제나 쉽게 찾아와 상상력과 창의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학생들이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무한상상실은 목공, 디지털 장비, 소프트웨어(SW), 스토리텔링 등을 중심으로 공간 유형을 분류할 수 있으며, 각 학교는 학교급과 학교 특색 등을 고려해 공간을 조성‧운영한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학교 내 무한상상실’은 올해 조치원대동초, 연양초, 두루초가 신규로 지정되면서 양지초, 으뜸초, 새움초, 조치원중, 아름중, 반곡중, 세종고, 종촌고, 새롬고와 함께 총 12개교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새움초 무한상상실 크리에이터실.
▲새움초 무한상상실 크리에이터실.

각 학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촉진할 수 있는 학교 내 융합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과 협력 및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융합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또한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6일 새움초등학교에서 무한상상실 신규 운영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난 13일에는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2023학년도 학교 내 무한상상실 운영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연수는 학교 내 무한상상실 운영 사업 소개, 창의융합교육과 공간적 상상력, 융합교육과정 운영, 무한상상실 운영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무한상상실은 학생 주도적인 탐구가 가능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미래교육 공간”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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