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수 보고 청취 및 현장 방문…6개월간 연구용역 진행

 
 

세종시의회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유인호)’은 지난 24일 소담동 소재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에서 ‘자치경찰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인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동빈 의원, 이현정 의원,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임선호 사무국장,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연구원, 충남도립대학교 곽영길 교수, 한국영상대학교 김정환 교수, 세종시청 이경우 자치행정과장이 참석했다. 

세종시의 경찰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479명으로, 이 수치는 전국 평균 406명과 서울 318명, 부산 360명, 대전 430명 등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치안 수요 증가에 맞춰 조직 확대 필요성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 우선될 수 있도록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역할이 막중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또한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을 방문해 직원들과 세종자치경찰의 운영 현황 및 제도 등에 대해 심층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세종형 자치경찰 모형을 도출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연구 용역 결과 관련한 중간 보고회는 오는 9월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유인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형 맞춤형 자치경찰제도 모형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가 내년부터 시범 실시 되는 이원화 모형 시범지역의 선두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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