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서 한우소비 판촉…최민호 시장·김병민 조합장 등 동참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병민 서세종농협 조합장 등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우소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병민 서세종농협 조합장 등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우소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 한우소비 판촉행사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전국한우협회세종시지부(지부장 이일준), 서세종농협(조합장 김병민)이 한우고기 시식회와 할인판매로 관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서면에서 키우는 한우 6마리를 도축해 구이용, 불고기용, 육회 등 판매·시식 행사에 양일간 600여명이 찾아 3,300만원(705kg)의 매출로 시민들의 한우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6일 행사 현장에서 이일준 지부장, 김병민 조합장 등과 한우 판촉원으로 참여해 관내 한우농가를 도우며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렸다. 

최 시장은 “이번 행사가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으로 침체에 빠진 한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해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소비 판촉행사를 위해 김병민 조합장을 비롯한 서세종농협 직원들이 참여해 행사의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쳤다.
▲한우소비 판촉행사를 위해 김병민 조합장을 비롯한 서세종농협 직원들이 참여해 행사의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쳤다.

또한 지역농협인 서세종농협도 한우판촉 행사에 전 직원이 동참했다.

서세종농협의 직원들은 한우 판매·시식 등 직접 시민 응대를 하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 한우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섰다.

김병민 조합장은 “한우농가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농업 환경이 악화되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가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농협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한우를 적극 알리며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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