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국 조합장 “항상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세종전의농협 될 것”
세종전의농협(조합장 고진국)이 주유소 신축으로 조합원들에게 한 발짝 다가선다.
세종전의농협은 지난 14일 세종시 전의면 매실로 6에서 기존에 노후화된 주유소를 철거하고 최신의 주유설비와 세차시설을 갖춘 주유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합원을 비롯해 이준배 경제부시장, 강준현 국회의원, 김학서 시의원, 박원용 전의면장, 이규인 소정면장과 이석환 전의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 인사로는 농협중앙회 이종욱 충남세종본부장, 김기관 세종영업본부장, 세종지역 농협 조합장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에 이어 커팅식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유소 신축에 기여한 공로로 ㈜다륜건설 최칠현 이사, ㈜건축사무소 참하우스가 감사패를, 세종전의농협 이명호 본부장과 손경남 차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세종전의농협 주유소는 지난 1995년 4월 개점해 그동안 조합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노후화에 따라 시설현대화 및 신규 세차시설 설치 등이 시급해 지난해 11월 기존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2,139㎡(647평) 부지에 건축에 나서 지난 11일 준공해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된 것이다.
시설로는 셀프 주유기 3기, 면세유 주유기 1기, 배달용 주유기 2기를 보유했고 특히 최신식 노브러쉬 자동세차기를 갖춰 이용객 편의가 대폭 증진됐다는 평가다.
또한 인근에 양곡창고 2동, 저온저장고, 농기계수리센터, 영농자재판매장을 갖춘 세종전의농협 경제종합센터가 운영돼 주유소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진국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개소식의 기쁨과 함께 조합원 등에 대핸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 조합장은 “화사한 봄날에 전의농협 주유소 개소식에 참여한 귀빈과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며, “특히 공사 기간동 주유소 이용에 불편함을 감수한 고객들과 조합원 여러분에게 최신 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 조합장은 “우리 주유소는 지난 한 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류가격 변동 및 수급불안정 속에서도 가격안정과 유류공급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올 한해도 변함없이 안정적인 유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튼튼한 세종전의농협’, ‘조합원이 행복한 세종전의농협’ 건설을 약속했다.
고 조합장은 “국내외 불안정안 정치·경제 환경으로 갈수록 위기감이 심화되고 있지만 우리 세종전의농협은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따뜻한 복지, 넉넉한 환원사업’으로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합원이 어려움을 겪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우리 농협이 가장 먼저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고 조합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조합원과 농촌,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인사말에 갈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