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체육교육 운영 내실화 및 선진형 학교 운동부 육성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3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학교 체육교육 내실화와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4월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 급별 주당 체육수업 시수를 교육과정에 고시된 기준을 준수하고, 초등체육 전담 교사 지정 비율도 지난해 86%에서 올해 92.5%로 높여간다.

1학생 1운동(스포츠)활동의 강화와 스쿨헬스 앱을 통해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또한 수준별 스포츠 리그(저학년부), 토요 스포츠 활동, 7560+ 운동 운영과 일반 학생에서 학생 선수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중점 스포츠 클럽을 발굴한다.

동동동 스포츠클럽을 기존 15개교서 20개교로 확대하고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도 활성화하다는 계획이다. 

이어 학생 선수, 선진형 학교 운동부 육성 관련해 학교 운동부 창단 노력과학교급이 다르더라도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거점형 학교 운동부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형태의 학교 운동부(클럽)가 운영될 수 있도록 클럽 기반 지역형 학교 운동부와 공공형 스포츠클럽 전문 선수반을 지원한다.

특히 학생 선수들의 수업 결손이 없도록 e-school 등을 활용해 학습권을 확보하고 인권 보호와 미래의 체육 지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체육이 전문 체육-생활 체육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학교체육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학교운동부 활성화, 학생선수 학습권·인권 보호, 학교운동부 지도자 관리 등 학교체육 현안을 협의할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학교운동부지도자관리위원회, 학생선수보호위원회, 체육특기자선발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운영한다.

이밖에 학생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학교의 비어있는 공간을 체육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8개교를 지원하다고 덧붙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로 조속히 회복되도록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교육감은 또한, “우리 교육청에서 학교 운동부 창단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운동부를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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