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볍씨소독 철저히 해야
키다리병, 벼이삭선충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충은 종자소독만으로 예방가능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한식)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볍씨 침종 및 소독, 과원관리, 고추 육묘상 관리 등 당면영농 지도에 철저를 기하고자 6일부터 1개월간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총력지도에 나섰다. 이번 당면영농 중점지도기간에는 군내 전지역을 지도사별 담당마을을 지정해 당면영농에 대한 교육과 연시, 앰프방송 등 현장지도를 강화해 농업인의 영농상담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군에서 주로 재배되는 벼 품종은 주남벼와 동진1호로 올해 3,440ha(식부면적의 71%)가 재배될 것으로 예상돼 키다리병과 깨씨무늬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이 요구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주남벼 종자소독시 일반종자는 물론 정부 보급종 종자도 침지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할때는 물 온도를 30~35℃ 유지해야만 키다리병균을 사멸시킬 수 있다¨며¨건전한 종자 사용과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과 벼이상 선충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가 찾는 고품질의 연기쌀 생산을 위해서는 가능한 한 5월초의 조기 모내기를 지향하고, 전년보다 5일정도 늦춰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영농계획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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