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개청식…2개 담당·직원 11명 배치

▲어진동 복컴 전경.
▲어진동 복컴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14번째 행정동인 어진동 주민센터가 13일 문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도담동에서 분리된 어진동 주민센터에는 2개 담당 11명의 직원이 배치돼 어진동의 2.65㎢ 면적, 13통 64반을 관할한다. 어진동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5,294세대, 1만 1,053명이다.

어진동 주민센터가 위치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 3,95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7월 준공 이후 노인문화센터, 체육관, 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이 운영돼 왔다. 

지난해 말 어진동 내 공동주택 입주가 마무리된 가운데 주민센터 개관으로 그동안 행정서비스 이용을 위해 도담동 주민센터를 찾아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행정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어진동 복컴에는 오는 6월과 10월 각각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추가로 개관해 주민이 즐겨 찾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진동 주민센터 개청 행사는 오는 18일 어진동 복컴 1층 광장에서 주민 축하공연, 개청식 등으로 진행된다.

최민호 시장은 “어진동은 정부세종청사가 입지한 중앙행정타운으로, 중앙과 지방행정의 접점 역할 수행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주민센터 개청을 시작으로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조속히 개관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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