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제2외국어 수업 및 수준별 한국인 교사 협력 수업

▲학생들이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외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
▲학생들이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외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오는 7월 15일까지 세종시 초·중·고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영어 및 제2외국어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영어 수업은 초등학교 6반, 중학교 5반, 고등학교 1반 총 12개 반으로 구성해 평일 오후와 토요일에 원어민 영어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협력 수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토요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외국어인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수업이 열린다.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일부 강좌는 10대 1의 수강 신청 경쟁률을 보여 학생과 학부모의 국제교육교류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영어 수업과 제2외국어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관내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협력 교사의 수업을 통해 학생의 외국어 학습 동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대면 수업의 비중을 줄이고 국제이해 및 세계시민 역량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국제교육교류센터를 주축으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 국제교류 협력학교 지원 및 국제 청소년 공개 토론회, 국제 교사 학술회의, 국제 문화교류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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