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5세 이상·경력 5년 이상서…전체 급식종사자 약 647명 대상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올해 각급 학교와 산하기관의 모든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확대 실시한다.

지난 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기준인 경력 10년 이상보다 높은 기준을 적용해 55세 이상 또는 경력 5년 이상 중 희망하는 급식종사자 512명의 폐암 검진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경력, 연령 제한 없이 전체 급식종사자 약 647명의 폐암 검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경계선 결절’ 소견자로 판명됐거나 기존 암 이력으로 폐암 발생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추가 검진을 실시한다.

‘폐암 의심’ 소견자에게는 추가 정밀 검진비를 지원하고 폐암 건강검진이 완료되는 대로 급식종사자의 건강검진 후속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급식종사자들의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