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회·풍선아트공연·보석십자수 등 풍성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023 조치원 봄꽃 축제 개막식에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023 조치원 봄꽃 축제 개막식에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읍(읍장 김정섭)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조천변 들꽃정원, 조치원역광장, 세종전통시장 등에서 ‘2023 조치원 봄꽃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오색만발 조치원! 다시 시작하는 설렘’이라는 주제로 축제와 상권을 연계해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결합형 축제다. 

 
 

행사 첫날인 지난 8일에는 중심가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려 조치원 중심가로 상점가 상인회가 함께하는 ‘효 힐링 음악회’가 열렸다.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노지훈, 하진, 래원, 양양, 티엘, 액트 등이 축하 공연이 이어지면 점점 행사 분위기도 고조됐다.  

역대 조치원읍장과 많은 시민들이 개막식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역대 조치원읍장과 많은 시민들이 개막식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특히 조치원역부터 시민회관 사거리까지 중심가로 일원에서는 통기타 축제(페스티벌), 체험·전시부스, 어린이 공연, 청년창업한마당 등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세종전통시장에서도 장구공연, 트로트 음악회, 품바 공연이 준비돼 옛 장터 분위기를 조성했고, 조치원역 광장은 조치원 옛 사진 전시회, 농악대 길놀이, 전통무용 등을 마련해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도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조천변을 따라 900m에 조성된 들꽃정원에서도 청보리 산책로, 봄꽃 전시, 사진무대(포토존), 클래식 거리공연(버스킹) 등으로 볼거리와 함께 힐링을 만끽했다.  
 

▲김정섭 조치원읍장,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사진 위쪽부터)
▲김정섭 조치원읍장,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사진 위쪽부터)

김정섭 읍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조치원 상권이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봄꽃 축제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우리 조치원이 볼거리와 즐거리가 가득한 문화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조치원 봄꽃축제 추진위원들이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3조치원 봄꽃축제 추진위원들이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조치원 지역구인 김충식·김광운 시의원
▲조치원 지역구인 김충식·김광운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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