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음악공연 등 풍성…금남면새마을협의회·남세종농협 등도 적극 동참

▲제3회 금남면 강변벚꽃십리길 축제 첫날인 지난 8일 개회식에 이어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제3회 금남면 강변벚꽃십리길 축제 첫날인 지난 8일 개회식에 이어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면장 김건제)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부용리 강변벚꽃십리길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강변벚꽃십리길축제’를 개최했다. 

세종시 대표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부용리에서 개최되던 강변벚꽃십리길 축제는 2010년 개최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 재개되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가 진행돼, 벚꽃을 테마로 한 손글씨 공연, 전통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음악 공연, 학생들이 참여하는 드론 사진촬영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금남면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무료 먹거리를, 이장협의회는 케이티엑스(KTX) 유치 서명운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마을계획단·주민자치회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관내 지역금융기관인 남세종농협, 세종신협 등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이날 축제 분위기를 흥겹게 했다.

특히 남세종농협은 정성껏 준비한 맞춤쌀 500g 1포 및 오이 1개가 담긴 선물꾸러미 2,000여개와 인절미(15말), 딸기 쥬스 등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남세종농협의 모습을 재확인시켜줬다. 

▲김건제 금남면장, 최민호 세종시장, 홍성국 국회의원, 김동빈 시의원(사진 위쪽부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건제 금남면장, 최민호 세종시장, 홍성국 국회의원, 김동빈 시의원(사진 위쪽부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마련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이 축제현장에서 금남면 자치회 및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이 축제현장에서 금남면 자치회 및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세종농협은 이날 축제에서 시민들에게 먹거리와 함께 쌀과 오이 등을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을 적극 알렸고 신상철 조합장도 축제 현장 곳곳을 누비며 농민들의 목소리 청취에 분주했다.
▲남세종농협은 이날 축제에서 시민들에게 먹거리와 함께 쌀과 오이 등을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을 적극 알렸고 신상철 조합장도 축제 현장 곳곳을 누비며 농민들의 목소리 청취에 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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