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전통제례 및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 병행 추진

연기군은 매죽헌 성삼문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8일 금남면 달전리 소재 문절사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제7회 성삼문 문화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조치원문화원(원장 임영이) 주관으로 거행되며 매죽헌 성삼문 선생의 전통제례, 기념식, 백일장 등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진행순서는 충문공 성삼문 제례에 이어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순으로 진행되며 100여명의 초·중·고생이 참여하는 백일장이 충·효를 주제로 실시했다.
충문공 성삼문은 조선초기 문신이자 집현전 학사로 한글창제를 위해 요동을 13차례나 왕래하는 등 훈민정음 창제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수양대군이 어린조카 단종의 왕위를 빼앗으려 하자 이를 불의로 규정하고 목숨을 바쳐 항거한 사육신의 한사람으로써 그의 충절을 높이 기리고 있다.
현재 문절사(금남면 달전리 소재)는 도지정 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성삼문 선생의 영정과 유품, 친필등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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