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회 실내 공기 미세먼지·라돈 등 20개 항목 점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교사 내 공기 질 정기·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보건법 및 학교 환경위생·식품위생 관리 지침서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학교 공기 질 점검을 실시하는데 정밀한 측정과 적극적인 관리를 위해공기질 전문 측정업체와 일괄 계약해 추진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세종시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167개교)로, 미세먼지, 라돈, 이산화탄소 등 총 20개 항목을 상하반기 연 2회 점검한다.

특히, 공기 질 특별점검을 통해 신축, 증축, 개축 및 리모델링 시 발생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해 학교 공기 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점검 결과 학교 실내 공기질 적정기준을 초과하는 학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학교 공기질을 관리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신설학교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새학교 증후군 예방 지침서’에 따라 개교 전 학교 시설 내 베이크아웃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