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기행 실시

연기도서관(관장 김진자)은 가을을 맞아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과 함께 지난
16일 미당 서정주의 고향인 고창 선운사 일대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연기도서관 어머니독서회 연중계획에 의거 실시된 이번 기행에는 어머니독서회 회원 뿐만 아니라, 소묘교실, 서양화교실 회원 등 30여명이 함께 하였다.
회원들은 선운사에서 그 지역 문화유산해설사로부터 선운사에 남아있는 미당 서정주의 자취와 선운사의 건축양식 및 구조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이어서 부안면 선운리에 위치한 미당 생가와 서정주 문학관에 들러 미당의 유품 및 작품 생성 배경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돌아오는 길에 책을 몇 천 권 쌓아놓은 것 같다는 채석강에 들러 바다를 바라보며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기행을 통해 회원들은 미당 서정주 시인에 대해 깊이 알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으며 좋은 글쓰기에 대한 각오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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