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으로 세종시 으뜸농협 세종서부농협 만들 것”
세종서부농협 조합장 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이충열 전 시의원이 69.72%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다.
이충열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도 잠시 오는 21일부터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간단한 직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합장 업무에 돌입한다.
그는 특히 최우선 과제로 선거 후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내부 조직 안정화를 언급하며 소통으로 화합하는 세종서부농협을 강조했다.
또한 경영컨설팅 및 선진조합 벤치마킹을 통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종합청사 건립 등 주요 현안 관련 타당성 조사를 통한 차분하고 합리적인 추진을 예고했다.
많은 조합원의 기대속에 세종서부농협의 4년을 이끌어 갈 이충열 당선인을 만나 그가 바라는 농협의 모습과 운영 계획에 들어본다.
■당선을 축하한다. 당선 소감은.
이번 선거에서 세종서부농협 조합장으로 선출해 준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또한 선의의 경쟁을 펼친 후보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 전하며 더욱 열심히 조합 발전을 위해 뛰겠다.
이충열은 조합원 여러분이 준 마음을 다시 한번 가슴에 깊이 새겨 화합과 소통으로 새롭게 발전하는 ‘으뜸 세종서부농협’ 건설을 약속한다.
■주요 공약은.
우선 조합원, 임직원, 그리고 주민간 소통 강화를 통한 열린 경영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
조직 문화 개선도 필요한데, 특히 선거가 끝나고 직원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소통해 가겠다.
또한 상호금용(여수신) 1조원 시대를 달성할 것이다.
신도시 시장이 중요한데 신도시를 겨냥한 차별화된 전략과 선제적 영업활동 그리고 도시 지역 및 관외 조합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
내실경영도 한층 강화해 부실채권 정리 및 연체비율 감축을 위한 ‘특별 채권 관리팀’을 신설등 위기관리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아울러 조합원 건강검진 지정병원 다변화 및 지원확대, 조합원 대출 특별 우대금리 신설, 농기계 무상점검 서비스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종합청사’ 건립 관련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했다.
현재 본점에 종합청사 건립 요구가 있는데 나는 경영 상태를 확인하고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려고 한다.
올해보다는 1년 정도 농협을 운영한 다음 점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 우리 본점을 가보면 알겠지만 뒤에 창고가 여기저기 늘어져 있어 공간 및 대지 활용도가 매우 낮다.
합리적인 종합청사 그러니까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종합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결과에 따라 냉정히 판단하겠다.
■신도시 거점 지점 및 영업 강화 추진 계획은.
우리 세종서부농협은 신도시에 인접한 농협이다. 신도시를 황금시장이라 하는데 신도시 공략이 매우 중요하다.
차별화된 전략과 영업 강화를 통해 금융 및 하나로마트 이용객 증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신도시 지점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
신도시 조합원들이 쉽게 방문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5개 신도시 지점 중에 하나를 거점 지점으로 선정하겠다.
아무래도 신도시에서 여기까지 오려면 시간이 걸리고 불편한 만큼 가능성 있는 지점을 선정해 거점 지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점별로 경영 분석도 해보고 예를 들어 어느 동에 조합원이 많이 거주하는 지 조합원 숫자도 좀 평가할 것이다. 그걸 종합적으로 검토 해서 거점 지점을 만들겠다.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활용한 농협 발전에 대해 말해 달라.
공주시의원과 세종시의원을 지냈다. 공주, 충남도와 교류가 계속되고 세종시도 당연한다.
또한 농업 쪽으로 많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그런 인맥을 최대한 동원할 것이다.
그냥 우리 지역에 있는 것만 갖고 할 것이 아니다.
정부, 농협중앙회 및 지자체 등과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각종 지원사업 및 자금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농협과 지역 발전을 위해 내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다.
■주요 경력
▲현) 장군면복컴건립협의회 위원장 ▲전) 세종시·공주시의회 의원 ▲전) (사)한국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장 ▲전) 세종시의회 농·축산발전 연구모임 대표의원 ▲전) 농촌진흥청 농촌현장 자문위원 ▲전)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