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인당 연간 11만 원 지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소외계층들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운영 중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등 문화향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되며 1인당 지원금은 연 11만 원으로 관내 수혜대상자는 약 9,000여명이다.

이용은 시를 비롯한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공연·음악·영화·여행·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분야에 등록된 전국 가맹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 관람료, 도서, 공연티켓 등 각종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지역 축제 시 식음료 이용권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관처인 세종시문화재단에서는 70대 이상 고령자 등 이용 취약계층을 위해 전화주문을 통한 ‘가맹점 상품 구매 서비스’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시민은 요건 충족 시 자동재충전되며, 신규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세종시 내 22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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