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투자 분야 10억 원·재정집행 분야 50억 원 확보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해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와 1년간 재정집행 분야의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보통교부금을 더 받게 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소비·투자 분야는 인건비, 운영비, 건설비, 자산취득비 등으로 구성돼 상반기 목표액 2,790억 원 대비 572억 원을 초과한 3,362억 원(120.5%, 전국 1위)을 집행해 보통교부금 10억 원을 확보(지난해 7월)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또한 1년간 모든 지출항목의 집행 결과를 측정한 재정집행 분야에서, 예산현액 1조2,842억 원 중 교육부가 목표로 설정한 1조2,329억 원(예산현액 96%) 대비 130억 원(1.0%p↑) 초과한 1조2,459억 원(97.0%)을 집행해 보통교부금 50억 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

이와 같은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세종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운영해 주간 및 월간 집행실적 등 사업 집행 추진 실적을 지속 점검했다.

또한,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앞선 지난 2021년에도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 달성으로 10억 원, 2021년 1년간 재정집행 목표 달성으로 50억 원, 2021년 1년간 학교회계 집행목표 달성으로 30억 원 등 총 90억 원의 보통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2022년 학교회계 집행도 적극 추진해 30억 원의 보통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원자잿값 상승과 물가 상승 등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개청 이래 최고의 재정집행률을 달성했다”라며, “올해에도 지역 밀착형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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