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국 주요업무…시민정책참여단 구성 및 나성동·어진동 상반기 개청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이 자치행정국 새해 업무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이 자치행정국 새해 업무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세종시 자치행정국이 올해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을 갖고 세종형 자치모델 완성과 소통행정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세종형 자치 모델 완성 관련해 내년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를 앞두고, 행정안전부의 이원화 추진방안과 연계해 ‘세종형 자치경찰 모델’ 완성을 차질없이 준비한다. 

이를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이 다음 달 16일 출범해 세종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전담 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읍·면·동 행정체계를 개선해 현 책임 읍·동 제도 및 읍·면·동 위임사무를 재정비하고, 나성동 주민센터 및 어진동 주민센터를 올해 상반기 중 개청한다.

기록물에 대한 연구·전시 및 영구보존을 위해 가칭 ‘세종기록원’ 설립을 추진해 올해 하반기 중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또한 ‘2023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등 현장 중심의 시민 소통 통로를 넓히고 매월 1회 현안이 있는 마을을 방문해 숙박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형 소통 프로젝트인 ‘시민과 함께하는 1박 2일’도 시행한다.

교육특구도시에 걸맞은 미래교육환경을 조성 관련해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해 법정전출금 849억원을 지원해 안정적 교육정책과 창의인재 육성을 도모한다.  

시는 또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관내 업체를 최우선으로 하는 계약제도를 운영하고, 공공사업이 조기 발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제한 입찰제도를 적극 시행해 관내업체와의 계약 체결률을 높이고(52→60%), 공동도급 계약방식(지역 의무, 주계약자)을 확대한다.

자주재원 확충 및 맞춤형 납세 편의 관련해 세수 변동요인 등 정부 정책변화에 대응하며 과세 대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방세 목표액 8,720억원을 달성과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을 신설한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도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경청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