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어울림' 한마당

연기군에서는 지난 14일 전의면 금사리 소재 '금사가마골 전통 테마마을'에서 연기군농산물쇼핑몰 와이팜(www.yfarm.co.kr/080-337-2828)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4회 와이팜 가족 농촌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연기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와이팜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수확과정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체험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연출됐다.
행사내용은 옛날 농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구루마타기, 굴렁쇠 굴리기, 지게지고 나르기 등 전통 전래놀이와 가축먹이주기, 뻥튀기먹기, 인절미 떡메치기, 과일따기, 지고추따기, 고구마캐기, 경운기타기 등 다채로운 농촌문화와 농사체험을 통하여 도시소비자로 하여금 땀흘려 일하는 농촌의 소중함과 보람을 느끼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또한 금사리마을 부녀회에서는 전통 가마솥밥과 토장국, 마을에서 무공해로 재배한 청정채소를 곁들인 점심식사를 정성껏 준비를 하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들에게 멋거리를 보여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관계 공무원에 따르면 연기군에서는 그동안 농촌체험행사는 물론 도시 부녀회원 초청 견학행사 등 다양한 판매촉진 행사를 마련하여 도시소비자들로 하여금 우리 농촌을 이해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만을 취급하는 와이팜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2003년도부터 2005년까지 2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금년에도 13억원의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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