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하고 화려한 가을축제가 행정중심도시 연기군에서 성대하게 펼쳐져…

오곡백과가 풍성한 결실의 계절, 군민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화합하는 연기군 향토문화축제가 도원문화제와 가을예술제로 각각 나뉘어 지난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연기군 관내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특히, 금년도 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중심으로 추진되며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군민화합 축제가 연출됐다.
제22회 도원문화제는 연기군을 대표하는 향토축제로서 지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개최됐고, 제10회 가을예술제는 지난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1개월간 군민회관 및 연기군 관내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그동안 도원문화제는 매년 봄 복사꽃이 만발하는 4월에 개막을 하여 군민체육대회와 병행하여 추진되었으나 금년도에는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가운데 군민의 문화에 대한 욕구 충족과 군민화합을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짧은 일정이지만 내실있게 추진되어 군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원문화제는 경축행사로 복사꽃아가씨 선발대회, 길놀이, 먹거리장터, 도전골든벨 등 복사골 한마음 축제,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됐고 문예행사로 유명가수 초청 복사골가요제, 어르신과 동아리 학생이 참여하는 으뜸솜씨 장기경연대회, 청소년의 건전한 열린문화체험 한마당, 현대와 고전이 함께하는 동요합창경연, 민속국악공연, 중국기예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고 도원장사씨름대회, 먹거리장터, 가훈써주기 및 지역특산물 판매 등 상설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지난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실시되는 제10회 가을예술제는 연기군 관내 예술단체를 중
심으로 연기석우회의 수석전시회를 시작으로 시우회의 시낭송, 군민체육관 광장에서 전통놀이 승경도 경연, 군민회관 전시실에서 미술전시회 및 사진작품전 등이 있으며, JCI 사생대회, 서예전시회, 청소년학교문화제, 작곡발표회, 미협정기전, 국악한마당 등 행사가 준비되어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조각회 미술교류초대전, 한중국제예술교류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연기군민의 가슴을 설레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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