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조직문화 혁신과제 선정…근평가점 개선 및 대체인력 확보 등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가  ‘일하기 좋은 세종, 직원이 행복한 세종, 시민이 감동하는 세종’을 목표로 조직문화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지난 7월부터 인사·조직·사기진작 분야를 망라한 대대적인 조직문화 혁신방안 위한 TF팀을 운영해 6개 혁신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 과제로 우선 직원들의 심리적 건강상태를 보살피는 ‘외로움전담관제’를 도입한다. 

전문 심리상담가를 채용해 직원의 근무 여건과 사회적 관계 등을 점검하고, 세종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비공개 고민해결 핫라인’ 개설 등 심리진단-상담-치유가 연계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한 중요·격무직위에서 능력과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 근평가점을 주는 우대직위 운영방식인 ‘패스트 트랙’을 도입한다.

아울러 상급자뿐 아니라 동료·부하 평가를 실시해 인사운영 보완자료로 활용하는 ‘3D 입체평가’ 시행과 세대 소통을 위한 MZ주간의 날 도입, 직급·직렬별 및 연령별 토크콘서트 등 공감프로젝트도 운영한다.

시는 특히 한시임기제 공무원 등 대체인력 확보, 실국별 정원관리 자율성 확대 등 결원해소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휴식·배움·성장이 어우러진 사가독서제 도입 등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부터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언제든지 경청하겠다”며 “혁신과제의 실천력 확보를 위해 예산 반영, 규정개정 등 후속조치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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