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공원 일원 ‘신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중

 
 

세종시 조치원읍주민자치회(회장 김연오)가 지역단체 및 주민자치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연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축제 취소의 배경은 현재 추진 중인 ‘신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와 관련해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연꽃축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바 있다. 

김연오 주민자치회장은 “대규모 공사로 인해 연꽃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아쉽다”라며 “공사기간이 내년 말까지로 예정돼 있는데 내년 축제도 공사 추이를 살펴보고 내개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조치원읍 죽림리에서 번암리 조천연꽃공원 일원에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번암교를 재가설하고 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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