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연기교육청(교육장 조기호)은 지난 19일 연기교육청 교육장실에서 연기군 관내 공무원, 교수, 군인, 민간단체, 학교운영위원 등으로 구성된 '방과후학교 교육안전망' 추진위원들이 모여 상반기 방과후학교 운영 평가 및 하반기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두 번째로 갖는 이날 간담회에는 연기군청 자치행정과장, 김선무, 황순덕 기초의회 의원, 연기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고려대학교와 홍익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방과후학교 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하반기 방과후학교 운영과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으며 각 위원들에게 '방과후학교 교육안전망 추진위원 위촉장'을 전달하였다.
연기교육청은 방과후학교 농어촌 소규모학교 벨트형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제, 군교사 학습도우미제 운영 등을 지역 내에 있는 고려대학교와 홍익대학교, 군부대(62사단)와 협약을 맺어 한 학기동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는데 특히 대학생 교사와 군교사 학습도우미로부터 특기신장, 교과학습 보충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소규모 학교 교육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자로 새로 부임한 조기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기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하여 지역공동체가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하고, 교육인적자원부와 연기군청 지원금 7억 1천 9백만원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모델 지원 사업비로 선정됨에 따라 효율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한 인재 양성과 연기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에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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