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 급식 약속…친환경쌀과 NON GMO 전통장류 공급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급식 관련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급식 관련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서울과 경기도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비율이 각각 평균 80%, 76%인 반면 세종시는 정확한 통계조차 파악되지 못한 미비한 수준”이라며 “친환경쌀로 전환하는데 연간 2억 4천 만원 정도의 예산이면 가능하다.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급식에 사용되는 장류도 전통장류로 100% 전환하고, 바른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나성동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세종시 학교급식정책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학교급식 공약으로 연간 공급되는 급식용 쌀 600여 톤을 전량 친환경쌀로 전환하고 전통장류를 100% 공급 및 NON GMO 재료 사용을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종시청과 협의를 통해 현재의 학교급식 단가를 임기 내 2배로 인상해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학교 급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칭) 친환경농산물, 전통장류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으로 안정적인 예산 및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사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지난 30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학교급식 공약을 발표하며 아이들이 먹고 싶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거듭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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